TK의원, 지역구에 ‘특별교부세’ 추석 선물 한아름

  • 권혁식
  • |
  • 입력 2019-09-12   |  발행일 2019-09-12 제4면   |  수정 2019-09-12
이만희·윤재옥 의원 등 5명
125억원 확보 현안해결 투입

추석을 앞두고 대구경북 여야 의원들은 앞다퉈 지역구 숙원사업을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들 예산은 동네 교량을 새로 놓고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등 소규모 현안 해결에 투입될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이만희 의원(영천-청도)은 재난 안전 관리 등을 위해 34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천시의 경우 △임고면 덕연리 일원의 제방 보강 및 소교량 재가설 17억원 △스마트 그늘막 추가 설치 1억원 등이며, 청도군에선 △이서면 학산리 노후 교량 재가설 8억원 △금천면 소촌리 위험 교량 재가설 8억원 등이다.

곽상도 의원(대구 중구-남구)도 특별교부세 2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남구에선 △저화질카메라(CCTV) 기능개선사업(봉덕로21길 등 총 30개소) 3억원 △계명대 일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공사 5억원 △앞산 골안골 도시형캠핑장 조성을 위한 8억원 등 16억원이 확보됐다. 중구에선 자가통신망(CCTV망) 구축사업에 13억원이 마련됐다.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구을)은 특별교부세 27억원을 가져왔다. 달서구 선사유적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선사문화체험관과 청소년 인재양성을 위한 청소년문화의 집이 포함된 (가칭)달서복합문화센터 건립 16억원 △달서구 청소년 수련관 이용객의 안전 및 편의 제공을 위한 공영주차장 보수보강사업 7억원 △학산종합사회복지관 평생교육관 리모델링 1억원 △주민 안전을 위한 CCTV 설치사업 3억원 등이라고 밝혔다.

강효상 의원(비례대표·달서구병 당협위원장)도 특별교부세 1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두류 1·2동 복합청사 건립 11억원 △달서별빛캠프 시설 확충 6억원 등이다.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비례대표·구미을 지역위원장)은 특별교부세 18억원을 지역구로 가져왔다. 구미시의 △에코랜드 진입도로 공사비 8억원 △학서지 생태공원 조성사업 6억원 △노후 송수관로 개체공사 4억원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권혁식기자 kwonh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