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자산운용 신임 대표에 박정홍 前 블랙록자산운용 본부장 내정

  • 이효설
  • |
  • 입력 2019-09-12   |  발행일 2019-09-12 제19면   |  수정 2019-09-12
주총 거쳐 내달 1일 선임 예정
DGB자산운용 신임 대표에 박정홍 前 블랙록자산운용 본부장 내정

DGB금융그룹은 DGB자산운용 신임 대표로 박정홍 전 블랙록자산운용 본부장(53·사진)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11일 밝혔다. 박 내정자는 지난 10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 의결을 거쳤으며, 이후 DGB자산운용 주주총회를 통해 오는 10월1일 새로운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박 내정자는 1994년 한국투자신탁증권 입사 후 2005년 블랙록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겨 영업·마케팅 총괄 본부장을 역임했다. 블랙록자산운용에서 글로벌 멀티 에셋 인컴 펀드를 출시해 성공하는 등 한국법인의 안정적인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DGB자산운용은 가장 적합한 전문경영인을 선임하기 위해 외부 전문 헤드헌터사에서 다수의 잠재적 후보군을 면밀하게 심사해 왔다. 6명의 최종 후보자군을 선정, 그룹 사외이사들 중심 심층 인터뷰 결과 박 내정자가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박 내정자는 업계 전반, 글로벌 시장에 대한 통찰력이 우수하며, 영업과 마케팅 분야에서 그룹 시너지 성과를 제고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