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영화제에서 호평받고 있는 영화 ‘벌새’의 주연배우인 동문고 1학년 박지후가 지난 9일 대구시교육청을 방문했다.<사진>
박지후는 JTBC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 활동 중이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김보라 감독의 영화 ‘벌새’에서 주인공인 중학생 은희로 출연했다. 박지후는 동원중 3학년 재학 때부터 ‘대구 착한교복’ 모델로도 활동하며 대구 교육정책을 홍보하고 있다.
이날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박지후를 격려했다. 강 교육감은 “영화 출연 때문에 대구와 서울을 오가며 많이 힘들었을 텐데 학교 생활을 성실히 해줘서 대견하다. 이런 성실함이 앞으로 배우로 성장하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후는 “학업과 연기를 병행하며 어려운 시기가 있었는데 이때마다 동문고 선생님들께서 많은 격려를 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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