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스마트산업단지, R&D 지원·청년창업 활성화 등 기대”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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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16 08:11  |  수정 2019-09-16 08:11  |  발행일 2019-09-16 제21면
구미상공회의소, 선정 환영 성명 발표

구미국가산업단지가 ‘2020년도 스마트 산업단지’로 선정(영남일보 9월11일자 1면 보도)되면서 지역 경제계가 크게 환영하고 있다.

구미상공회의소는 15일 성명을 통해 “신청 사업비 4천461억원 규모인 ‘구미 스마트 산단’은 구미산단이 미래 신산업 선도 산단으로 거듭날 수 있는 핵심 사업이 포함돼 있다”며 “특히 이번 공모에는 부산·여수·대구 지역과 최종까지 박빙의 경쟁을 벌인 만큼 더욱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구미상의는 “최근 LG화학이 참여하는 ‘구미형 일자리 사업’ 협약으로 신산업의 한 축을 마련했고, 이번 스마트산단 선정으로 스마트 제조 혁신·연구개발 지원·신산업 육성·문화인프라 확충·청년 창업활성화 등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의 스마트 산단으로 선정된 구미산단(1~4단지)에는 2023년까지 4천461억원이 투입된다. 이미 추진 중인 연계 사업을 포함하면 구미 스마트산단 사업은 총 1조490억원이 투입되는 매머드급 프로젝트다. 5G, 홀로그램, 시스템반도체, 이차전지 등 4차 산업혁명시대 주요 기술과 산업을 반영한 ‘구미 주도형 미래신산업 육성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산단은 더이상 대기업 의존형이 아닌 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강화와 혁신을 통한 미래 신산업 리딩 산업단지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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