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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환대출 첫날 ’ 폭주…전국에서 7000여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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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효설·강승규·윤관식기자
  • 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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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형 안심전환대출’접수가 시작된 16일, 대구은행 본점 대출 상담창구에서 한 시민이 상담을 받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변동 주택담보대출을 장기·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시행 첫날 신청자가 몰리고 문의전화가 폭주했다. 16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주택금융공사(이하 주금공)에는 7천222건이 접수됐고, 대출 금액은 8천337억원이다. 주금공 홈페이지(www.hf.go.kr)에서 3천239건(4천323억원), 14개 은행 창구에서 3천983건(4천14억원)이 접수됐다. 안심전환대출은 10∼30년 만기 연 1.85∼2.10%(우대금리 적용시) 고정금리로, 기존 대출을 최대 5억원까지 바꿔주는 제도.

주금공 홈페이지는 방문자로 하루종일 북새통을 이뤘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0.1%포인트의 금리 우대 혜택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한때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1만명까지 몰리면서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는데 20~30분의 대기시간이 소요되기도 했다.

주금공 측은 홈페이지 내 알림 문구를 통해 “현재 접속 사용자가 많아 대기 중"이라며 “선착순 신청이 아닌 만큼 접속이 몰리지 않는 시간대에 신청해도 된다"고 공지했다.

은행도 부산한 하루를 보냈다. 안심전환대출에 대한 문의가 하루종일 끊이질 않았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시행 첫날이어서 전화 문의가 많았다”면서 “주로 자신이 고정금리 전환 대상자가 되는지, 구비서류는 무엇인지를 물었다”고 말했다. 영업점 신청 접수 은행은 SC제일·국민·기업·농협·우리·KEB하나·대구·제주·수협·신한·부산·전북·경남·광주은행 등 14곳이다.

주택가격 9억원 이하, 1주택 가구, 부부합산 소득 연 8천500만원 이하 등의 조건이 붙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한도는 20조원이다. 신청금액이 20조원을 넘을 경우 주택가격이 낮은 순으로 대상자가 선정된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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