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산단 50년’ 오늘부터 5일간 기념행사 풍성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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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18 07:11  |  수정 2019-09-18 07:11  |  발행일 2019-09-18 제8면
새로운 100년 향한 비전 선포
음악회·가요제·심포지엄 다채
녹색자전거대행진도 21일 열려

구미산단 50주년 기념주간인 18~22일 구미에서는 다양한 기념·축하행사가 열린다. 18일 구미코에서 열리는 50주년 기념식에선 우리나라 근대화를 이끈 구미산단의 반세기를 돌아본 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미래비전을 선포한다. 이곳에서는 역사관(구미산단 변천사, 시대별 사진전, 시민이 만든 추억의 물품관) 및 체험관(미래 신산업, 4차 산업혁명)도 운영한다. 이날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는 바리톤 김동규, 소프라노 강혜정, K-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하는 50주년 음악의 밤이 펼쳐진다.

20일에는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50주년 기념 페스티벌이, 21일에는 노동자 가요제, 노사민정 화합 퍼포먼스, 시민페스티벌이 잇따라 개최된다. 또 21일에는 낙동강 동락공원에서 영남일보가 주관하는 녹색자전거대행진, 낙동강체육공원에서는 농업한마당 대축제가 열린다. 앞서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는 17일 구미상의 대강당에서 구미산단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갖고 미래 비전과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1969년 9월부터 단계적으로 조성되고 있는 구미산단 1~5단지에는 현재 2천200여개 기업체에 9만5천여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올해 50주년을 맞은 구미산단은 8대 신산업 육성,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상생형 일자리 창출, 스마트산단 등으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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