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군자정강학계 창립 100주년’ 한시백일장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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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18 07:26  |  수정 2019-09-18 07:26  |  발행일 2019-09-18 제28면
한학자·동호인 등 500여명 참석
장원 영예는 밀양서 온 이태호씨
청도군 ‘군자정강학계 창립 100주년’ 한시백일장
이승율 청도군수가 군자정강학계 100주년 전국한시백일장에서 장원을 차지한 이태호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군자정강학계 창립 100주년을 맞아 16일 화양읍 유등리 원산재에서 ‘강학계 100주년 전국한시백일장’을 개최했다.

군자정강학계(강장 박영광)가 주최하고 고성이씨 모헌공 종중(문임 이승열)에서 주관한 이번 전국한시백일장은 고유제를 시작으로 한시 낭송 및 경서 암송, 강평을 하는 강학계회와 전국한시백일장이 동시에 진행됐다.

한시백일장은 전국 500여명의 한학자 및 한시 동호인이 참여한 가운데 군자정강학계 창립 100주년 기념이란 시제로 열려 밀양에서 온 이태호씨가 장원의 영예를 안았다.

군자정강학계는 1919년 고성이씨 입청도조(入淸道祖) 모헌공 이육 선생의 유덕을 기리고 지역의 문풍을 진작시키기 위해 조직돼 매년 음력 8월18일 전국의 계원들이 모여 경전을 배우고 한시를 지어 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를 깨우치는 지역의 대표적인 유교 단체이다.

청도=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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