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토요일엔 해파랑길 걸으며 힐링”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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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19 07:08  |  수정 2019-09-19 07:08  |  발행일 2019-09-19 제11면
21일부터 11월9일까지 ‘트레킹 행사’
18개 코스 290㎞…일자별 80명 한정

가을을 맞아 경북 해안도로에서 트레킹 행사가 열린다. 경북도는 오는 21일부터 11월9일까지 매주 토요일 울진·영덕·포항·경주 등 해파랑길 4개 구간 18개 코스 290㎞에서 ‘경북도 해파랑길 걷기여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해에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길동무 삼아 함께 걷는다’는 의미의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770㎞, 10개 구간, 50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경북구간 프로그램은 △21일 울진 24코스(후포항~등기산스카이워크~구산해변) △28일 영덕 21코스(노물방파제~축산항) △10월5일 울진 26코스(망양정~연호공원) △10월12일 영덕 19코스(장사해변~삼사해상공원) △10월19일 경주 12코스(나정고운해변~오류고아라해변) △10월26일 포항 16코스(흥환해변~청림운동장)등 총 6회 진행한다. 경북구간 3회 이상 참가자 중 희망자는 11월2일과 9일 고성 49~50코스, 부산1코스에 참여할 수 있다.

해파랑길 걷기 프로그램의 트레킹은 코스별로 4시간 정도 소요되며, 지역 관광지 방문 등도 연계해 운영된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셔틀버스·식사·간식·기념품 등이 제공되며, 일자별 참가인원은 80명 선착순이다. 자세한 코스별 설명은 두루누비 홈페이지(www.durunubi.kr)를 참고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사이시옷(054-743-3033) 전화신청 또는 네이버 밴드(경상북도 해파랑길)를 통해 할 수 있다. 김부섭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해파랑길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걷기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의 아름다운 동해와 함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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