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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환 총장 취임 첫 간담회 “포스텍 벤처밸리 창업 생태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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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태기자
  • 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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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포항시·포항시민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겠습니다.” 이달 초 취임한 김무환 포스텍 총장<사진>이 19일 첫 공식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성장 동력 산업 발굴·육성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학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먼저 김 총장은 “포항시와 포스텍은 발전적인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했으나 소통에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소통은 모든 혁신과 발전의 전제 조건이며, 포스텍은 향후 포항시, 지역기관 등과 자주 소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 나서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미국 피츠버그시의 사례를 들며 “80년대 철강산업이 약화돼 불황을 겪었지만, 대학·지역기업·지자체가 만든 협의체가 과학기술에 적극 투자해 도시 발전을 견인했다”고 소개했다. 지역 사회와의 소통·관계의 중요성을 언급한 것이다.

김 총장은 ‘포항의 대학’인 포스텍이 지역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몇 가지 방안도 제안했다. 김 총장은 “국내 유일의 방사광가속기를 기반으로 세포막단백질 연구소,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산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도시재생에도 스마트시티 연구와 기술 참여를 통해 시민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조성되는 벤처밸리를 통해 대학의 인적자원·기술이 시장 창출로 이어지는 창업생태계 조성에도 매진하고 특히 문명시민강좌 등 교양강좌와 문화프로그램 제공을 확대해 시민과 더욱 가까워지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총장은 “포항의 산업 가치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직접 기여해 시민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대학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재차 강조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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