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치킨 브랜드 ‘치맥킹’ 내달 美 시장 진출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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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20 07:15  |  수정 2019-09-20 07:15  |  발행일 2019-09-20 제12면
필라델피아에 1호 매장 오픈

대구의 치킨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15일 치킨 브랜드인 ‘치맥킹’에 따르면, 10월 중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치맥킹 미국 1호 매장이 문을 연다.

대구 치맥의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오픈과 동시에 전 세계 시장 공략에 뛰어들었다. 지난달 23~25일 중국 광저우 파저우 국제박람회장에서 열린 ‘2019년 광저우 국제 식음료 프랜차이즈 박람회’에선 2천500여명의 바이어 등이 치맥킹 부스에서 시식에 참여하기도 했다. 치맥킹은 당시 현장 프랜차이즈 개설 상담 150건, 구두계약 체결이 20여곳에 달했다고 밝혔다.

19~21일에는 말레이시아 식음료 프랜차이즈 대표 등이 현지 매장 개설을 위해 대구 치맥킹 본사를 찾아 현지 매장 오픈과 관련된 상담을 진행한다.

치맥킹 윤민환 대표는 “지난달 중국 광저우에서 진행한 박람회에서 말레이시아 관계자들이 시식을 하고 난 뒤 현지에 매장을 내고 싶다며 구두계약을 마무리했고, 현지 실사로 대구 치맥킹 본사와 직영 매장을 방문했다”며 “이미 대구 본사 등의 운영시스템과 매장 등을 동영상으로 확인한 만큼 정식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CMK푸드의 치킨브랜드인 치맥킹은 지난해 5월 직영 1호점인 대구 수성구 수성점을 시작으로, 지난 5월 직영 2호점인 황금점 등 2개 직영점과 가맹점 1호인 시지광장점을 오픈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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