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에서 맹활약하다 유럽 무대에 진출한 미슬라브 오르시치(27·크로아티아)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전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했다. 크로아티아 디나모 자그레브 소속인 오르시치는 19일(한국시각) 자그레브의 스타디온 막시미르에서 열린 아탈란타(이탈리아)와의 UEFA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1차전 홈 경기에서 3골을 몰아쳐 팀의 4-0 완승에 앞장섰다.
오르시치는 2015∼2018년 K리그에서 ‘오르샤’라는 등록명으로 활약했던 선수다. 2015년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해 두 시즌 동안 K리그에서 14골 11도움을 올리며 이름을 알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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