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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한화에 3-5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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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20


선두 SK, 시즌 첫 5연패…두산·키움, 1.5게임 차로 추격

키움 김상수, 38홀드로 KBO 단일 시즌 최다 신기록

두산 유희관은 역대 4번째 7년 연속 10승

배제성, 개인 첫 완봉승 거두며 kt 최초 토종 10승 투수로

선두 SK 와이번스가 시즌 첫 5연패를 당했다.

 2위 두산 베어스가 3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3위 키움 히어로즈가 SK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해 선두 싸움이 더 뜨거워졌다.
 SK와 2·3위 두산·키움의 격차는 1.5게임이다.

 SK는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키움에 1-5로 패했다.
 키움 투수진이 SK 타선을 1득점으로 묶었다. SK 타선은 득점권에서 범타로 물러나며 추격 기회를 놓쳤다.
 키움 토종 에이스 최원태는 6이닝을 8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1승(5패)째를 수확했다.

 '키움의 단단한 허리' 김상수는 5-1로 앞선 7회 말 무사 1, 2루에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38번째 홀드를 챙겼다. 김상수는 안지만(전 삼성라이온즈)이 2015년 작성한 37홀드를 넘어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홀드 기록을 세웠다.
 조상우와 오주원이 8회와 9회를 완벽하게 틀어막으면서 키움의 승리를 지켰다.


 키움은 3회 1사 만루에서 이정후의 유격수 땅볼로 선취점을 뽑았다. 박병호의 볼넷으로 다시 2사 만루를 만든 키움은 제리 샌즈의 2타점 우전 안타로 3-0으로 달아났다.

 SK는 4회 말 1사 1, 3루에서 나주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 추격했다.
 키움의 젊은 거포 김하성은 7회 1사 2루에서 SK 선발 박종훈의 시속 124㎞ 체인지업을 왼쪽 담장 뒤로 넘겼다. 키움은 김하성의 홈런으로 5-1까지 달아났고, 불펜진의 힘으로 승리를 지켰다. 
 SK는 9회 말을 제외하고 매회 주자를 내보냈지만, 후속타 불발로 허무하게 패했다.


 두산은 잠실에서 KIA 타이거즈를 6-2로 누르고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두산 좌완 유희관은 7⅔이닝을 5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10승(8패)을 채워 KBO리그 역대 4번째로 7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뒀다.
 2009년 두산에 입단한 유희관은 2013년 처음으로 10승을 채웠고, 올해까지 7시즌 연속 10승 이상을 올렸다.

 이강철(1989∼1998년, 10년 연속) kt wiz 감독과 정민철(1992∼1999년, 8년 연속)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장원준(2008∼2017년, 8년 연속, 2012·2013년은 군복무)에 이은 KBO리그 역대 네 번째 기록이다.

 전날(19일) 1위 SK 와이번스와의 더블헤더 1, 2차전을 모두 승리하며 2위로 올라선 두산은 이날도 승리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 탈환을 향한 의지를 강렬하게 드러냈다.


 kt wiz는 영건 배제성의 호투로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을 7-0 완승으로 장식했다.
 배제성은 이날 9이닝을 홀로 책임지며 5안타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개인 첫 완봉승을 거둔 배제성은 kt 구단 토종 투수 중 처음으로 시즌 10승(10패)을 채우는 영예도 누렸다.

 2015년 롯데에 2차 9라운드 전체 88순위로 입단한 배제성은 단 한 차례도 1군 무대에 서지 못한 채 2017년 kt로 이적했다.
 2019년 배제성은 이강철 감독의 절대적인 지지 속에 마운드에 올랐고, 10승을 채웠다. 10승을 채운 날, 배제성은 생애 최고의 투구를 했다.

 kt는 롯데와 시즌 맞대결을 11승 2무 3패로 끝냈다. 2015년 KBO리그 1군 무대에뛰어든 kt가 롯데와의 상대 전적에서 앞선 채 맞대결을 마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 이글스는 대전 홈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5-3으로 눌렀다. 한화는 올 시즌 삼성과의 맞대결을 6승 10패로 마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