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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제국’ 넷플릭스의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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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봉규기자
  • 201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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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시대

코리 바커 외 지음/ 임종수 옮김/ 팬덤북스/480쪽/ 1만9천500원
넷플릭스는 어떻게 플랫폼의 제국이 되었을까. 미디어 생태계의 파괴자이자 새로운 제도로서, 콘텐츠 생산자이자 배급자로서, 그리고 내로우캐스팅으로 표현되는 개인화 서비스와 현지화라는 글로벌 행위자로서의 넷플릭스 위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트리밍, 몰아보기, 빈지, 일괄출시, 초월적 시간성과 공간성, 연속시청, 양질의 TV, 망 중립성, 온디맨드, 밀레니얼, 취향, 내로우캐스팅, 추천 알고리즘, 인스턴트 텔레비전, 빅데이터, 넷플릭스 양자이론, 인공지능, 현지화 전략, 오리지널 콘텐츠 등의 개념들은 넷플릭스의 지형을 명확히 설명하는 키워드다. 이 책은 미디어 역사에서 완전히 새로운 지평을 연 넷플릭스를 들여다보며 넷플릭스가 어떻게 문화적 제도가 되어 대중문화 소비의 중심 플랫폼이 되었는지, 또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어울리는 콘텐츠 전략이 무엇인지, 개인화와 최적화의 알고리즘이 무엇이고 이를 위해 전 세계를 어떻게 넷플릭스의 콘텐츠 공장으로 만들었는지를 탐구한다.

1997년 비디오와 DVD를 우편과 택배로 대여하는 서비스로 출발한 넷플릭스는 2007년 인터넷 스트리밍 영화사업을 시작했다. 2016년부터는 130여개 국가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2019년 상반기 집계된 넷플릭스 가입자만 해도 1억4천80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넷플릭스는 이제 세계 최강 미디어 플랫폼의 제국이 된 것이다. 통일된 콘텐츠 저장물 없이도 각기 다른 이용자의 욕망을 사로잡고 어필할 수 있는 능력을 넷플릭스가 성공할 수 있었던 주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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