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동호인들의 ‘예술난장’…‘2019 생활문화제’ 5∼6일 열어

  • 박주희
  • |
  • 입력 2019-10-04   |  발행일 2019-10-04 제16면   |  수정 2019-10-04
동성로·2·28기념공원 등서 무대
달빛동맹 도시 광주지역 공연도
생활문화동호인들의 ‘예술난장’…‘2019 생활문화제’ 5∼6일 열어
올해 6회째를 맞는 ‘대구생활문화제’가 5~6일 동성로 및 2·28기념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개최된 대구생활문화제 행사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대구문화재단은 시민예술가들의 축제인 ‘2019 대구생활문화제’를 5~6일 동성로 및 2·28기념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6회째를 맞는‘대구생활문화제’는 동아리 회원 등 시민예술가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축제로, 생활문화 저변확대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오케스트라, 뮤지컬, 밴드, 색소폰,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회화·사진 등의 전시와 함께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생활문화체험관, 포토존 등도 운영된다. 특히, 2·28기념공원은 문화 피크닉 공간으로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생활예술인들의 무대 공연뿐만 아니라 다도, 공예, 캘리그래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생활문화 체험존과 시민예술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공원 속 갤러리 등이 준비된다.

올해 새롭게 시작한 ‘협업프로젝트-연결고리 공연’에서는 생활문화 동아리와 전문예술단체가 협업해 수개월간 연습한 공연을 선보인다. 또 대구와 달빛동맹을 맺고 있는 광주와 포항·군위 등 경북지역의 생활문화 동호회를 초청해 우의를 다질 계획이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예술가들이 그동안 익힌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일상 생활공간 어디에서나 다양한 형태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