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원고 동아리 ‘탐하라’…소셜벤처 경연대회 최우수상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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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07 08:01  |  수정 2019-10-07 08:01  |  발행일 2019-10-07 제17면
대구 경원고 동아리 ‘탐하라’…소셜벤처 경연대회 최우수상

대구경원고 사회탐구 동아리 ‘탐하라’가 ‘2019 소셜벤처 경연대회’ 청소년 부문에서 최우수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소셜벤처 경연대회는 고용노동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주관했다. 이 대회에는 청소년, 청년, 중장년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데, 청소년 부문은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심사해 시상한다. 지난 5월 서류 심사를 시작으로 예선 심사, 권역 대회, 최종심사를 거쳐 총 7팀에 대한 수상이 이뤄졌다.

‘탐하라’ 부원들은 올해 대구시교육청 학교협동조합형 자기경영학교 지원을 받아 모의학교협동조합 활동으로 지난 4~9월 매달 2주 정도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벌였다. 동아리 부원들은 토스트, 컵밥 등 다양한 아침식사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영양교육 및 캠페인을 병행했다. 이후 많은 학교와 학생들이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밥과 반찬을 포장해 판매하는 ‘자판기를 통한 아침밥 제공 서비스’라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이번 대회에 참여했다.

이건수 ‘탐하라’ 동아리 지도교사는 “소셜벤처에 대한 이해를 학생들이 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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