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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피해 울진·영덕 특별재난지역 선포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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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승진기자
  • 201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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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정부합동조사 나흘 앞당겨 실시

피해주민에 대한 지원 우선될 듯

정부가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울진·영덕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앞당긴다.

7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 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특별재난선포를 서둘러 조기에 정부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피해주민에 대한 지원을 행정절차보다 우선시하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도는 이날 울진·영덕을 찾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정부합동 조사 전 사전 특별재난지역 선포, 특별교부세 추가지원,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국비 투입 등을 건의했다. 특히 진 장관은 오는 11일부터 예정됐던 정부합동조사를 앞당겨, 7일부터 행안부 직원들을 파견해 피해조사를 지원하도록 조치했다.

정부합동조사일이 앞당겨짐에 따라 당초 16일로 예상했던 특별재난지역 선포도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울진·영덕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금액이 각각 24억원·30억원 이상이면 심각단계인 우심(尤甚)지역으로, 60억원·75억원 이상이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다. 도는 울진·영덕의 피해규모가 워낙 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피해규모가 워낙 광범위해 피해사실을 조사하고 이를 입력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 행안부에서 이같은 점을 고려해 이 지역에 피해조사 경험이 있는 공무원을 파견했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일을 앞당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의 정확한 피해사실이 빠짐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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