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서 70대 낚시꾼 숨진채 발견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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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08   |  발행일 2019-10-08 제8면   |  수정 2019-10-08
경찰, 실족사로 추정 경위 조사

[청도] 지난 6일 밤 10시50분쯤 청도군 청도읍 거연리 금호교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전모씨(71)가 실종돼 수색을 벌였지만 다음날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이 일대에서 낚시하던 중 함께 낚시를 간 지인이 갑자기 전씨가 보이지 않는다며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금호교 인근 청도천 일대에서 밤새 수색을 벌였지만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다음날 오전 6시부터 다시 수색에 나서 이곳에서 150~200m 떨어진 하천보에서 숨져 있는 전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전씨가 낚시하던 중 실족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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