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시·코미디축제…청도의 가을 “눈과 입이 즐겁다”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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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08 07:12  |  수정 2019-10-08 07:30  |  발행일 2019-10-08 제9면
11∼13일 야외공연장 일원 개최
체험형 콘텐츠 위주 이벤트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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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청도반시 축제에서 관광객들이 청도반시를 구입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 ‘2019 청도반시 축제 및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오는 11~13일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반시축제는 ‘주홍빛 물결, 새바람으로 퍼지다’란 주제로 황금반시를 찾아라·반시요리경연대회·반시이색가요제 등 다양한 콘텐츠와 관람객이 참여해 반시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반시야 가자·감말랭이 따먹기 등 다양한 이벤트 게임과 오감만족 반시플레이존·감물염색 체험·감식초 족욕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반시마켓과 반시가공품 판매장 상설 운영과 감물염색패션쇼, 반시품평회, 청도의 일상 사진전, 청도예술제 등도 함께 열린다.

이 밖에도 반시 칵테일쇼, 태권도 시범, 색소폰 연주, 온누리 국악예술단의 퓨전국악, 청도어린이합창단 공연 등이 상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또 청도수제맥주 시음회와 운문산 생태탐방안내 센터의 AR, VR체험 등도 선보인다.

코미디아트페스티벌은 필리핀의 ‘디스퀘어드 크루’와 미국의 부부서커스 듀오 ‘롭&미스제인’의 해외초청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국내 초청공연도 컬투 정찬우가 만든 코믹 록(Rock) 뮤지컬 ‘프리즌’을 비롯해 ‘매직유랑단’, 넌버벌 마임 퍼포먼스 ‘바가앤본드’, 코믹 인도마술 ‘나마스떼쇼’, 청도한국코미디타운의 버라이어티 개그쇼 ‘방탄개그단’ 등이 관람객을 찾아간다. 인기 개그맨 윤형빈 사단의 명품 개그쇼 ‘관객과의 전쟁’과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상민 형제와 개그우먼 안소미 등이 출연하는 특별기획공연 ‘개그 디제이 라이브 쇼’가 펼쳐진다.

코믹 변신 체험존, 코믹 패러디 영화 포토존, 코믹놀이 체험 등의 코미디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해 관람객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한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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