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유통 수산물 분석 결과 정부 방사능 허용 기준치 만족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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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08 07:13  |  수정 2019-10-08 07:13  |  발행일 2019-10-08 제9면

[경주] 경주지역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에는 미량의 방사능이 검출됐으나 허용 기준치를 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 6개 정수장의 식수를 대상으로 실시한 삼중수소 분석에도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경주시는 지난달 5~23일 ‘2019년도 3분기 수산물 및 정수장 식수 등에 대한 방사능’ 검출 여부를 부경대 방사선과학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다고 7일 밝혔다. 지역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서 유통되는 갈치·고등어 등 7종 15마리 수산물과 일본 수입식품인 된장 등 모두 16개 품목의 시료를 채취, 분석을 의뢰했다.

이와 함께 원전주변 삼중수소 영향평가를 위해 월성민간환경감시센터에 지역 6개소 정수장 식수의 삼중수소 분석을 의뢰했다.

분석결과, 수산물은 일부 시료에서 0.06~0.25베크렐(Bq/㎏)의 방사능이 검출됐으나, 정부의 식품 방사능 허용 기준치(100Bq/㎏)를 만족했다.

지역 6개 정수장 식수에 대한 삼중수소 분석은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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