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포토] 코스트코 건너 아파트단지, 27년 전엔 연못이 있었네…

  • 박태칠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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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09   |  발행일 2019-10-09 제10면   |  수정 2019-10-09
[추억의 포토] 코스트코 건너 아파트단지, 27년 전엔 연못이 있었네…
[추억의 포토] 코스트코 건너 아파트단지, 27년 전엔 연못이 있었네…

위쪽 사진은 1992년도 대구시 북구 배자못의 모습이다.

복현 오거리에서 검단동으로 가는 길 옆에 있는 배자못은 원래 배씨와 채씨들이 많이 살았다고 해 배채못이었다고도 한다.

그러나 1930년 제작된 지도에 보면 대불지(大佛池)라고 표기되어 있다. 따라서 배자못과 배채못, 대불지는 같은 명칭이나 사람들은 주로 배자못으로 불렀다.

27년이 지난 현재 배자못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고 건너편은 코스트코 건물이 자리한다.

배자못 오른쪽에 보이던 동산은 현재 대불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버스 두 대가 겨우 다닐 정도의 도로는 왕복 8차선 도로로 확장되어 옛 모습을 찾을 길이 없다.

글·사진=박태칠 시민기자 palgongsan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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