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산업 육성” 가스公 업무용 수소차 시승식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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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09 07:48  |  수정 2019-10-09 07:48  |  발행일 2019-10-09 제14면
시설 안전관리 실태점검까지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8일 대구 본사에서 업무용 수소차 시승식을 가졌다.

채희봉 사장은 수소차 시승 후 대구시 동구 혁신도시 내 동내 공급관리소를 방문, 천연가스 공급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채 사장은 “가스공사는 국가 에너지 전환 정책에 발맞춰 수소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미래 에너지 시대를 여는 혁신 성장의 주도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 4월 ‘수소사업 추진 로드맵’을 발표하고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안정적인 생산·공급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2030년까지 수소 생산시설 25개와 배관망 700㎞를 설치하는 한편, 수소산업의 상업 기반 조성을 위해 유통구조 효율화로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운송방법·거리 등에 따른 가격 편차 해소에도 나선다.

또한 연구개발 투자 확대 및 개방·협업형 기술개발을 통해 수소산업 전 분야의 기술 자립을 꾀하고 선진국 수준의 수소산업 안전관리 체계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가스공사는 올해 수소차 첫 도입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수소충전소가 확보된 지역을 중심으로 기존 임대계약이 종료되는 업무용 차량 8대를 수소차로 전환하고 수소버스 도입도 검토할 예정이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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