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휘동·전재은·정숙희·장찬주씨 ‘예천군민상’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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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09 07:13  |  수정 2019-10-09 07:13  |  발행일 2019-10-09 제24면
김휘동·전재은·정숙희·장찬주씨 ‘예천군민상’


예천군은 올해 군민상 수상자로 김휘동(54·예천읍)·전재은(79·용궁면)·정숙희(70·보문면)·장찬주씨(84·용문면) 등 4명을 선정했다.

영농부문에 선정된 김휘동씨는 예천쪽파종구 재배기술 개발로 수입쪽파종구를 국내산으로 대체하는 데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또 우수쪽파 종구 보급과, 재배기술 및 수확관리 교육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예천쪽파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데도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사회봉사부문 전재은씨는 용궁면 노인회장, 용궁면 민간사회안전망위원장을 맡아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와 일자리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등 지역사회발전과 화합에 기여했다.

효행부문 정숙희씨는 100세 시어머니를 47년간 정성으로 모시며 시누이, 시동생들을 묵묵히 뒷바라지하고 홀몸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는 등 효행을 실천해 왔다.

문화부문 장찬주씨는 유네스코 산하 비상업세계영화인연맹인 UNICA한국영상예술협회의 회장으로 14년간 세계를 누비며 비상업영화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2015년 용문면 복천마을로 귀향한 뒤 초당기념관을 설립해 독립영화자료를 전시하고 독립영화를 무료 상영하는 등 예천 문화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올해 군민상 시상식은 오는 18일 제21회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 행사때 열린다.

예천=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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