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학매정·반곡재 등 4건 향토문화유산 지정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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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0 07:09  |  수정 2019-10-10 07:09  |  발행일 2019-10-10 제9면

[고령] 고령군이 향토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향토문화유산 지정 및 도지정문화재 승격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012년 10건의 유형유산을 지정해 보존·관리 및 보수 정비공사하고, 기록화사업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지정하는 4건의 유형유산은 △양천최씨 학곡공파 학매정종중의 학매정(鶴梅亭) △여주이씨 문순공파 고양군후예 대종중의 반곡재(盤谷齋) △성주이씨 문열공파 운교종중의 율수재(聿修齋) △절강시씨 대종회의 염수재(念修齋) 등이다.

그동안 군은 향토문화유산을 대상으로 역사·건축·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건조물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한 기록화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2~4건의 향토문화유산을 보수정비하고 있다. 앞으로 가치가 큰 향토문화유산을 선정해 도지정문화재로 승격을 추진할 계획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향토문화유산은 선조들의 삶의 지혜가 담겨 있고 역사를 그대로 보여주는 소중한 자산이다. 앞으로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보존 관리를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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