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14.2%‘1위’·김부겸 12.5%…열명 중 셋은 “적합한 인물 없다”

  • 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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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1   |  발행일 2019-10-11 제2면   |  수정 2019-10-11
[영남일보 대구경북 여론조사] TK 차세대 정치 리더
(대구CBS 공동-에이스리서치)
2019101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대구경북(TK) 차세대 정치 리더’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차세대 정치리더로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이 30%에 육박했다.

영남일보가 창간 74주년을 맞아 대구CBS와 함께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5일 대구경북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권영진(대구시장), 김병준(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김부겸(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유승민(바른미래당 국회의원), 유시민(노무현재단 이사장), 이철우(경북도지사), 홍준표(전 자유한국당 대표) 등 7명(인물 로테이션 호명)을 대상으로 TK 차세대 정치 리더로 누가 적합한가를 물어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홍 전 대표가 14.2%를 기록한 가운데, 김 의원(12.5%), 유 이사장(9.2%), 유 의원(9.1%), 권 시장(8.3%), 이 도지사(7.1%), 김 전 위원장(6.8%)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이 27.2%에 달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TK를 대표할 정치 리더로 각인된 뚜렷한 인물이 없는 것으로 해석됐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조사개요 ◇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 ◇의뢰사= 영남일보·대구CBS ◇조사지역·대상 및 표본크기= 대구(498명)·경북(502명) 거주 성인남녀 1천명 ◇조사일시= 2019년 10월 4∼5일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자동응답전화(100%)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 7.1%(총 1만4천108명 중 1천명 응답 완료) ◇피조사자 선정방법= 무선(83.3%)·유선(16.7%) 병행, 휴대전화 가상번호·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2019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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