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콜롬비아 水처리조성사업 속도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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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2 06:45  |  수정 2019-10-12 08:04  |  발행일 2019-10-12 제1면

대구 물산업의 해외 진출이 본궤도에 올랐다.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 나노융합실용화센터가 ‘콜롬비아 수처리 TP(테크노파크) 조성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콜롬비아 수처리 TP 조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대구TP 나노융합실용화센터는 최근 현지에서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콜롬비아 수처리 TP 조성사업은 산업부의 산업통상 협력개발지원사업(ODA)의 일환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건물 조성 및 설비 구축 △인력 양성 및 기술 전수 등이다. 국비 55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추진한다. 콜롬비아에선 건설(현금), 부지 및 기자재(현물) 등 약 60억여원을 분담한다.

대구TP는 콜롬비아 수처리 TP 조성사업을 통해 중남미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수처리장 운영과 도시 하수 관로 정비사업을 통한 수질 개선 등의 기술 전파로 콜롬비아 현지에서 물산업 생태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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