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주>풍산 경주 안강공장 무인작업장에서 화약 폭발사고가 발생해 건물 일부가 파손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1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쯤 발생한 풍산 안강공장 무인작업장 화약 폭발사고로 건물 벽체가 파손되고 스팀라인이 손상돼 일부 수중기가 외부로 누출됐다. 다행히 무인작업장이라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화약 폭발음이 커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들이 청력 검사를 받는 등 큰 혼란을 빚었다. 풍산 무인작업장은 화약을 제조·혼합해 건조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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