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다람쥐·은성갱도 연탄 캐릭터, 귀여움 무장한 ‘랄라스타즈’ 문경 알린다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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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2 07:15  |  수정 2019-10-12 07:15  |  발행일 2019-10-12 제8면
3D애니·카톡 이모티콘 등 제작

문경새재 다람쥐·은성갱도 연탄 캐릭터, 귀여움 무장한 ‘랄라스타즈’ 문경 알린다[문경] “안동에 엄마까투리가 있다면 문경에는 랄라스타즈가 있습니다.” 문경 대표 캐릭터 ‘랄라스타즈(Ralastars)’가 개발돼 본격 홍보에 나섰다. 랄라스타즈는 문경시가 경북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특화소재콘텐츠개발지원 사업으로 제작한 문경 캐릭터다.

토끼비리에 살고 있는 ‘바니’, 문경새재의 다람쥐 ‘램지’, 돌리네습지의 수달 ‘달이’, 대야산 반달가슴곰 ‘곰이’, 단산의 병아리 ‘뽀뽀’, 은성갱도 아기연탄 ‘탄이’, 음악을 좋아하는 동로면 오미자 ‘오미’ 등 문경을 대표하는 7종의 동·식물과 연탄을 소재로 구성됐다.

랄라스타즈는 지난 2일 개막한 ‘영덕 국제로봇필름페어’에 참가해 홍보에 나섰으며, 4일 열린 ‘넥스트 콘텐츠페어’에선 판로개척을 위한 국내외 바이어 미팅 및 대대적 캐릭터 홍보를 진행했다. 또 오는 11월9일 개관 예정인 문경에코랄라 에코타운 영상스튜디오에 랄라스타즈의 노래와 춤을 따라할 수 있는 체험시설을 만들어 문경을 찾는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경시는 7종의 캐릭터 개발 외에도 △3D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및 음원(5종) 개발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 및 유통 △랄라스타즈 유튜브 전용채널 구축 △캐릭터 상품 및 홍보물 제작 등으로 초기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경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캐릭터 활용 사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문경 랄라스타즈를 안동 엄마까투리, 영덕 호보트와 같은 지역대표 캐릭터로 육성하고 지역 기업의 제품 홍보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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