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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30 막바지 준비 전략은…"벼락치기 말고 실전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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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13


입시전문가들 "특정과목 집중보단 모든 영역 매일 살펴야" 조언

오는 15일을 기점으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11월14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입시 전문가들은 마지막 한 달은 '벼락치기'를 하기보다는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차근차근 살피면서 실전 연습을 반복해야 한다고 13일 조언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학생들이 막판에 수능 점수를 조금이라도 올리려고 노력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다 보면 실전에서 여태까지 학습했던것을 놓치는 실수를 범하게 된다"고 짚었다.
 남 소장은 "지금까지 공부했던 범위를 유지하는 마인드컨트롤과 실수를 최소화하는 학습 계획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성룡 에스티유니타스 교육연구소장도 "마지막 한 달에 성적을 올리자는 목표를 세우면 마음이 조급해져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면서 "지금껏 봤던 모의고사, 참고서, 문제집 등을 다시 훑어보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특정 과목이 불안하다고 해도 너무 한두 과목에만 집중하기보다는 매일 모든 과목을 두루 살피는 공부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유성룡 소장은 "특정 영역에 자신이 있다고 해도 며칠 공부를 안 하면 성적이 떨어질 수 있다"면서 "일부 과목에 조금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더라도 자신이 응시하는 영역을 매일 골고루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한 달 전부터는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이런 식으로 실제 수능 시간대에 맞춰서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면서 "불안하면주말에 도서관이나 학교에서 아예 수능이랑 똑같이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마지막 한 달의 성패는 '시간 안배'에 달려있다고 공통적으로 강조했다.
 

유 소장은 "상위권이 고득점을 하려면 3점이 배점된 고난도 문제를 맞혀야 하므로, 자주 틀렸던 영역이나 단원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남 소장은 "수시에 무게를 두는 학생은 수시 지원 카드 6개를 보고 어떤 과목의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을지 꼼꼼히 살펴서 '선택과 집중'을 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해 수능 난도 예측에는 의견이 다소 엇갈렸다.
 

남윤곤 소장은 또 "원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과 9월 모의평가 난도가 다른 게 과거 패턴이었는데, 올해는 두 시험의 난도가 일정했다"면서 "예단은 어렵겠지만, 수능도 평가원 모의평가 난도로 예상하고 비슷한 수준과 유형의 문항을학습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오종운 이사는 "십수년간 수능을 지켜봤지만 6·9월에 맞춰서 낸 경우는 거의 없었고, 모평 출제진과 수능 출제진이 다르지 않느냐"면서 "쉬운 문제부터 어려운 문제까지 고르게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