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피해상황 확인하던 40대 공장관계자 추락사

  • 석현철
  • |
  • 입력 2019-10-14 07:07  |  수정 2019-10-14 07:07  |  발행일 2019-10-14 제8면

[고령] 한밤에 공장 화재 피해 상황을 확인하던 40대 공장 관계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10분쯤 고령 한 자동차 금형 공장에서 화재 피해 상황을 확인하던 공장 관계자 A씨(44)가 10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앞서 이 공장에서는 밤 9시9분쯤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벽면 패널이 타는 등 55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조사 결과 A씨는 화재피해 정도를 살펴보기 위해 지붕으로 이동하던 중 천장이 무너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 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석현철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