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석·엄재익씨 ‘한국영남서예대전’ 대상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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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4 07:21  |  수정 2019-10-14 07:21  |  발행일 2019-10-14 제28면
한글·한문·문인화 등 655점 출품
11월26일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
12월2일부터는 경북도청서 전시
오광석·엄재익씨 ‘한국영남서예대전’ 대상

<사>대구경북서예가협회(이사장 정태수) 주최 제39회 대한민국영남서예대전에서 오광석씨(한문부문)의 ‘다산 선생시’와 엄재익씨(한글부문)의 ‘향수의 메아리’가 대상에 선정됐다.

최근 대구학생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전에서는 한글·한문·문인화·현대서예·캘리그래피·서각·사경 등에서 655점의 출품작 가운데 392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우수상은 한문 부문 박진화씨의 ‘최충 선생시’와 문인화부문 채찬수씨의 ‘묵죽’이 뽑혔고, 기업체매입상은 엄대출씨의 ‘휴정대사 시’와 정구영씨의 ‘이정 선생시’가 선정됐다. 삼체상은 김정미, 윤원의, 조영준씨가 영광을 안았다. 장년부에서는 문인화 박팔봉씨의 ‘비파’(장원), 김영록씨의 ‘흔들리며 피는 꽃’, 박종혁씨의 ‘산중추야’(이상 차상), 구본식씨의 ‘봄날에’, 박순태씨의 ‘월인천강지곡’, 허광영씨의 ‘자반궁’(이상 차하)이 수상했다. 또 국회의원상은 김수만씨의 ‘매월당 선생시’, 이명희씨의 ‘묵죽’, 최진자씨의 ‘만고가’, 경북도의회 의장상은 전성원씨의 ‘최충식 선생시’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26일 오후 3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진행되며 입상작은 11월26일부터 12월1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2월2일부터 6일까지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전시된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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