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79억원 확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4년 연속 선정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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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5 07:17  |  수정 2019-10-15 07:17  |  발행일 2019-10-15 제15면
경산·상주시·성주군 사업 추진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79억원 확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4년 연속 선정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원장 추교훈·이하 연구원·사진)이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기관에 선정됐다. 2017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됐다.

연구원은 14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경산시·상주시·성주군 등 3개 지역 사업에 총 79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부품소재산업 전문 연구기관으로, 연구개발·기업지원 활동은 물론 사업화까지 유도하는 패키지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만 25건에 290억원 규모의 신규 정부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 기업의 기술자립화와 애로기술 지원을 위한 기술자문단 운영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연구원으로부터 각종 기술 등을 지원받는 기업은 매년 매출액 40%, 고용 20% 이상 증대하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와 부품소재 분야 국제 경쟁 심화에 대응해 자율주행차 핵심부품, 경량 자동차 부품, 탄소복합재, 성형 가공 기술 분야의 신규 전략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지역 주민의 에너지 복지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추교훈 원장은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대는 에너지 자립화를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제이므로, 연구원이 관련 사업의 체계적인 수행을 통해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천=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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