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종현 이어 설리까지 떠난 SM, 일정연기 취소…아이유 헌정곡 '복숭아' 차트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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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5 00:00  |  수정 2019-10-15
20191015
사진:mbc

故종현의 사망 2주기를 앞두고 설리의 사망 소식으로 대중에 큰 충격을 안겼다.


故종현은 2017년 12월 18일 우울증을 떨치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故종현이 세상을 떠났을 당시, 같은 소속사 식구였던 설리는 종현의 빈소를 찾아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지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에 따르면 종현의 친누나 김모씨는 오후 4시 42분께 "카카오톡(카톡)으로 유서를 받았다"고 신고했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오후 6시 10분께 심정지 상태인 종현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종현은 친누나에게 우울증으로 인해 힘들었던 심경을 지속적으로 표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설리는  지난 14일 낮 3시 20분께 경기도 성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故 종현의 2주기를 맞이하기 전에 또 한명의 소속 가수를 떠나보내게 됐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동료 연예인들은 일정을 연기했다. 전날 슈퍼엠 특집쇼, 슈퍼주니어 컴백 기념 라이브 방송이 취소된 뒤 태연 정규 2집 컴백 콘텐츠 공개도 연기됐다.

애도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가수 아이유가 "에프엑스의 멤버 설리를 연상하며 남자의 시선으로 가사를 썼다" 밝혔던 헌정곡 '복숭아'가 차트 역주행을 했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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