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아줌마대축제] 영천시, 고품질 포도 와인·친환경인증 표고버섯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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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6 07:42  |  수정 2019-10-16 07:42  |  발행일 2019-10-16 제14면
[제12회 아줌마대축제] 영천시, 고품질 포도 와인·친환경인증 표고버섯
참골표고버섯농원에서 생산한 표고버섯 상품. <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예년과 달리 생과 대신 다양한 가공 특산물을 대도시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조흔와이너리는 과일의 도시답게 일조량이 많아 당도가 높은 고품질 포도로 숙성시킨 레드·화이트 와인을 전시 판매한다. 당도가 높은 머루포도를 11월초 서리가 내릴 때 수확해 제조하는 레드 와인은 무가당으로 맛이 깔끔하고 부드러워 소고기·삼겹살 등 육류와 잘 어울린다. 화이트 와인은 거봉포도를 발효한 것으로 풍부한 산과 과일향이 뛰어나 여성 와인마니아와 초보자 등에게 고루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은 평소보다 10%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다.

친환경인증 및 영천시 우수농산물로 지정된 참골표고버섯농원에서는 맛과 향이 뛰어난 생표고버섯·건조버섯(슬라이스·차·분말)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열매마 농원에서는 화북면 청정지역 지하수로 재배한 무농약 열매마를 선보인다. 열매마는 뮤신·디아스타아제·폴리페놀 등이 풍부해 위염 치료, 당뇨 예방, 노화 방지, 항암 효과 등에 탁월해 노약자는 물론 수험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골든베리팜에서는 블루베리잼·자두잼을, 꽃단지꿀단지에서는 아카시아꿀·야생화꿀·꿀벌화분 등 다양한 천연꿀을 출시한다.

특히 국산 호밀 100%의 강력분을 이용해 식사대용 및 건강식을 출시하는 홀그레인 호밀농장은 통호밀 스낵, 미숫가루 등의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통호밀은 섬유소가 귀리의 2배, 사과·양배추의 20배로 영양이 풍부하다. 통호밀 선식 미숫가루와 천연발효 호밀빵은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아침식사 대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호밀 그대로 스낵은 남녀노소 모두의 건강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영천=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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