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아줌마대축제] 영주시, 사포닌 함량 월등한 풍기인삼으로 건강 회복

  • 김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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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6 07:46  |  수정 2019-10-16 07:46  |  발행일 2019-10-16 제15면
[제12회 아줌마대축제] 영주시, 사포닌 함량 월등한 풍기인삼으로 건강 회복
사과재배작목반인 ‘꿈꾸는 농부’가 판매하는 영주사과. <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풍기선비골인삼시장에서 38호 인삼상회를 운영하는 ‘우리홍삼사’와 ‘영주마실 푸드엔헬스<주>’ 등 2개 업체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한다. 또 올해 새롭게 사과재배작목반인 ‘꿈꾸는 농부’ 1개 작목반이 참가한다.

풍기인삼은 면역증진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유효 사포닌 함량이 36종으로 나타나 미국산 19종, 중국산 15종에 비해 월등히 높아 인삼 가운데서도 최고로 꼽힌다. 이 때문에 해마다 인삼 수확철인 10월이 되면 풍기인삼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로 풍기역과 풍기인삼시장 인근이 북적이고 있다. 풍기선비골인삼시장에서 수삼과 홍삼제품을 판매하는 ‘우리홍삼사’는 이번에 수삼과 홍삼제품 20여 품목을 판매한다.

영주농업회사법인 ‘영주마실 푸드엔헬스’는 2015년 농촌여성가공창업 지원금으로 창업됐으며, 테마체험 관광지원 개발사업 수혜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농업진흥청의 6차산업가공식품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과 농특산물 포장디자인 공모전 입선 경력도 갖고 있다.

판매 제품으로는 국내산 무농약 아로니아순 100%를 가득 담은 ‘아로니아 순100%’, 기호에 따라 희석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수제청아로니아’, 사과와 아로니아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사랑아’, 영주사과만 100% 담은 ‘애플순’ 등 여러 종류가 있다.

올해 처음 참가하는 ‘꿈꾸는 농부’는 전국 최고의 사과주산지로 꼽히는 소백산 남쪽에 위치한 산지과원에서 생산된 사과를 판매한다. 영주사과는 풍부한 일조량, 깨끗한 공기와 물 덕분에 맛·향이 뛰어나고 성숙기에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다. 영주는 연평균 기온이 11.3℃로 사과생육에 최적지다. 해발 300m 소백산에서 생산되며, 착색과 과실 품질을 좋게 하는 일조량이 전국 평균에 비해 월등히 많다. 또 영주사과는 사과 병해충 종합관리제인 IPM을 실시하고 있으며, 우수농산물관리제도인 GAP인증을 도입하고 있다.

영주=김제덕기자 jedeo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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