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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아줌마대축제] 의성군, 마늘사료로 키운 소·돼지·닭 수도권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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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창훈기자
  •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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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마늘을 사료로 활용한 마늘목장의 축산품. <의성군 제공>
의성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은 크게 밭작물이 유명한 동부지역과 미질이 뛰어난 쌀을 주산물로 하는 서부지역으로 나눌 수 있다. 지역 대표 농산물로는 마늘을 필두로 쌀·사과·자두·복숭아 등이 유명하다. 이 농산물은 의성군이 새로 개발한 통합 브랜드인 ‘바른고을 의성진(眞)’을 사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전국 한지마늘 생산 면적의 29.7%를 차지하는 ‘의성진 마늘’은 품질과 인지도 등에서 단연 압권이다. 다양한 연구기관의 검증을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아 식재료로는 물론 건강식품으로도 뛰어난 효능·효과를 자랑한다.

실제 마늘을 활용한 농가공품 중 ‘의성흑마늘’로 명성을 얻고 있는 의성흑마늘영농조합법인(조합장 원용덕)은 △<사>한국브랜드협회 주관 ‘소비자 신뢰 부문’ 대상 △농수산식품부 주최 ‘대한민국파워브랜드대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중앙정부와 소비자단체가 주관하는 각종 시상식에 단골손님으로 등장해 의성에서 생산되는 마늘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의성마늘목장’은 2002년 건국대와 산·학 협력을 통해 개발한 마늘사육 프로그램으로, 마늘소·마늘돼지·마늘닭·마늘계란 등을 생산하고 있다. 마늘의 탁월한 살균·항균 효과를 활용한 ‘마늘사료’는 질병에 대한 가축의 저항성을 증가시켜 차별화한 고급육 생산에 한몫하고 있다. 철저한 품질관리와 위생시스템을 거쳐 생산된 농가공품은 서울 등 수도권의 대형 유통업체인 <주>롯데햄, CS유통<주> 등에 납품되고 있다.

또 통합 브랜드로 의성군이 직접 생산·관리하면서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았던 ‘의성황토쌀’과 ‘의로운쌀’ 역시 새 브랜드인 ‘의성진’으로 이름을 바꿔 달아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이 쌀은 안계·다인면 등지에서 미량원소가 풍부한 황토논을 소유한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되고 있다. 특히 품질이 일정한 쌀을 생산하기 위한 매뉴얼을 마련해 △서리를 맞기 전 수확 △수확 즉시 저온저장 등의 방식으로 생산·관리함에 따라 해외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현재 ‘의성진 쌀’은 메가마트·CS유통·굿모닝마트·동아백화점·이마트·서울다농마트 등과 납품계약을 맺고 있고 호주, 필리핀,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등지로 수출되고 있다.

의성=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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