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아줌마대축제] 고령군, 대가야푸드 떡 쫄깃한 맛에 잘 굳지 않아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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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6 08:01  |  수정 2019-10-16 08:01  |  발행일 2019-10-16 제17면
[제12회 아줌마대축제] 고령군, 대가야푸드 떡 쫄깃한 맛에 잘 굳지 않아
고령 돌구농원의 건강 기능성 쌀 5종 세트. <고령군 제공>

고령군은 올해 아줌마대축제를 통해 대가야푸드의 떡류, 한팜농원의 잼류, 대가야우륵식품의 장류, 도담농장의 버섯류, 농촌체험마을의 한과와 엿, 돌구농원의 기능성 쌀과 채소 등을 선보인다. 또 가야산 맑은 물과 깨끗한 토양에서 재배되는 고령옥미와 복분자주·스무주도 빠지지 않고 준비된다.

개진면 인안리에 사업장을 둔 대가야푸드의 떡은 스팀압력 방식의 제조법에다 100% 국내산 찹쌀을 사용해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다. 쫄깃한 맛이 좋고 오래 두어도 잘 굳지 않는 게 특징이다. 40년 전통의 떡집인 ‘떡본가’도 전국 곳곳에서 택배 주문이 들어올 정도로 유명해졌다. 궁중인절미·궁중찹쌀떡·궁중쑥개떡·궁중영양떡이 1팩에 3천원이다.

대가야우륵식품은 각종 장류를 판매한다. 이곳의 청국장과 된장은 지역에서 재배된 콩 100%를 원료로 황토방에서 발효시킨 전통식품이다. 된장은 숨쉬는 옛날 장독에서 1년 이상 숙성시켰다. 색소와 방부제를 전혀 쓰지 않으며, 경북대 발효생물공학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한팜농원의 딸기·토마토·무화과 잼은 국내산 유기농 과실에 보존·착향료·색소를 사용하지 않는 게 장점이다. 생산자가 직접 재배한 유기농 과실을 사용해 신선한 맛과 영양이 그대로 살아있는 웰빙식품이다. 대가야참지기유기토마토잼, 고령무화과잼, 류앤박의 복분자잼 등을 선보인다. 돌구농원에서는 건강 기능성 쌀 5종을 1만7천원에 판매한다.

고령=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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