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인삼축제선 노래만 불러도 인삼 드려요”

  • 김제덕
  • |
  • 입력 2019-10-16 07:48  |  수정 2019-10-16 07:48  |  발행일 2019-10-16 제29면
이창구 위원장, 이벤트 홍보나서
축제장소에 차광막 설치 등 정비
1일1회 할인·상품권 혜택 마련
“영주인삼축제선 노래만 불러도 인삼 드려요”

“영주풍기인삼축제가 대한민국의 대표건강축제가 된 지도 벌써 오래됐습니다. 인기축제인 만큼 오는 20일까지 누구나 축제장을 찾아와 즐기고 가시기 바랍니다.”

5년째 축제조직위원장을 맡아 동분서주해 온 이창구 영주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장<사진>은 축제 성공을 위해 동분서주해왔다. 올해는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전 축제장에 차광막을 설치해 관광객들이 햇빛에 노출되는 불편을 방지했다. 또 실내에 설치했던 홍보관을 야외에 팔각정으로 설치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인삼판매 홍보극대화를 위해 중국의 인기 유튜버 왕홍(영향력 있는 유투버의 총칭)을 초청하는 등 다양한 인삼판매 홍보전략을 세우고 있다. 12일 개막일부터 이틀간 닉네임 뽀삐(poppy)인 여성 유튜버는 인삼축제 홍보와 2021년 예정인 풍기인삼엑스포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또 인삼블랙프라이데이를 하루에 한번씩 시행해 이 시간대에 인삼을 구입하는 사람에게는 20~30% 할인된 가격을 판매하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18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거리노래방에 참가하는 참가자에게는 모두 3만원 상당의 인삼을 선물한다. 올 축제는 또 20만원 이상의 인삼을 구입하는 관관객을 대상으로 하루 100명씩 선착순으로 부석사와 소수서원 관람과 소백산온천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영주사랑상품권도 증정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삼위일체가 되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주=김제덕기자 jedeog@yeongnam.com

기자 이미지

김제덕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