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팬들에 폭소안긴 스페셜DJ 고영배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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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6 00:00  |  수정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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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영배 인스타그램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스페셜 DJ를 맡은 고영배가 제이쓴과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밴드 소란의 보컬 고영배가 스페셜 DJ를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 출장으로 자리를 비운 '신디' 김신영을 대신한 고영배는 "정오의 희망곡 DJ는 힘들다"며 "김신영이 듣고 있다가 실수하면 타박할 것"이라고 부담감을 털어놨다.


부담감에 이어 스페셜 DJ 고영배에게 또 한 번의 고난이 찾아왔다. '신영 나이트' 코너를 진행하던 고영배는 "낮 12시36분부터 PD님이 라디오 스튜디오에 나이트 조명을 켜놨다"고 난감한 듯 웃음을 터트렸다.

나이트 DJ처럼 신나는 음악에 멘트를 더해 흥을 돋우던 고영배는 "신영아 이건 아닌 것 같아. 돌아와"라고 우는소리를 해 청취자들에 폭소를 안겼다.


이어 고영배는 "집에 가고 싶다"고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3부에서 고영배는 "김신영이 지금 라디오 듣고 있다"며 "잘하고 있다고 문자 왔다"며 안심했다.


한편, 고영배는 게스트로 출연한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케미도 눈길을 끌었다.

고영배는 "예전에 선글라스 절대 안 벗을 때부터 봤다. 그 인테리어 디자인할 때"라며 "정의의 감성티처라고 들었다. 추천하는 노래가 예사롭지 않다고"라고 말문을 열었다.


제이쓴은 "제가 혼자서 작업하는 시간이 많다. 그럴 때 노래를 많이 듣다 보니 감티(감성티처)가 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 고영배는 "쇼윈도라고 하지 않느냐, 요즘 홍현희 씨와 제이쓴 씨 알콩달콩한 사진 올리지 않느냐"라며 아내 홍현희와의 일상에 관해 물었다.

그는 "아무래도 100% 아니라고 하면 좀 아니지만, 알콩달콩하다"라며 "최근 홍현희 씨가 아침 출근이 많아졌다. 도시락을 싸 줬는데, 앞으로는 샌드위치 말고 김밥도 부탁한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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