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예천군민 안전 지켜나갈‘예천소방서’ 개소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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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7 07:33  |  수정 2019-10-17 07:33  |  발행일 2019-10-17 제29면
63억 투입 경북 19번째로 신설
소방공무원 166명 등 배치예정
1층엔 심폐소생술 교육장 마련
5만 예천군민 안전 지켜나갈‘예천소방서’ 개소
예천소방서 개소식에서 주요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예천소방서가 경북에서 19번째로 신설돼 지난 14일 문을 열었다.

5만4천 예천군민의 재난안전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예천소방서는 예천읍 양궁로에 총 63억9천4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면적 3천941㎡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하 1층에는 기계실, 지상 1층에는 차고지와 예방안전과·현장대응단·예천119안전센터·119구조구급센터·심폐소생술 교육장이 있으며, 지상 2층에는 소방행정과·구조구급과·소회의실, 지상 3층에는 다목적 강당·심신안정실·체력단련실·의용소방대 사무실 등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1층에 설치된 심폐소생술 교육장은 도민들에게 체험위주의 효율적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소방서는 소방공무원 166명, 의용소방대원 451명과 소방차량 37대가 배치되며, 조직은 3과 1단, 3안전센터, 2구조구급센터, 3지역대로 구성되어 신속한 재난대응체계를 갖추고 도민 밀착형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박경욱 예천소방서장은 “군민들의 염원을 담은 예천소방서가 신설되어 지역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방서 전 직원과 의용소방대원은 신속한 재난대응과 골든타임 확보를 통해 군민 여러분의 안전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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