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청도군, 농가소득확대 앞장…지자체협력사업 예산 8억 확보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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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8 07:08  |  수정 2019-10-18 07:08  |  발행일 2019-10-18 제7면
보조금 사업서 농가부담 덜어

지자체협력사업 예산이 크게 증액돼 청도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17일 농협 청도군지부에 따르면 청도군과 지역 농·축협 등이 협력해 올해 지자체협력사업 예산 8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무려 7억원이 증액된 수준이다. 지자체협력사업은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지자체와 농협이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지원하는 보조금 사업에 농협이 농가 자부담금을 일부 부담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농협 등은 △청도반시 포장박스 지원 △산딸기 생산 기반 조성 △청도반시 수확용 사다리 지원 △한우 품질고급화 장려금 지원 △복숭아상자 PE랩 덮개 지원 △복숭아 신선도 유지제 지원 등 농가부담이 많은 12개 사업을 확정해 추진할 방침이다. 지역 농·축협조합장들은 “청도군, 청도군의회, 국회의원 등이 농업인에게 예산지원을 많이 해준 덕분에 농가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농가소득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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