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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성장세 둔화 수출 10개월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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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훈기자
  • 201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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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최근 경제동향 10월호’

최근 우리 경제가 생산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수출·투자 부진 흐름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18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0월호’에서 “대외적으로 일본정부의 수출규제조치가 이어지고, 미중 무역갈등의 경우 1단계 합의가 있었으나 향후 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교역 및 제조업 경기 위축 등에 따른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와 반도체 업황부진 지속이 수출 및 투자부진 원인으로 지목됐다.

정부는 일본 수출규제 대응 등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재정집행을 가속화하겠다는 입장이다. 기재부는 “하반기 경제활력 보강 추가대책을 속도감있게 추진하는 등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투자·내수·수출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8월 산업활동 주요 지표를 보면 광공업 생산은 감소했지만,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건설투자·설비투자는 모두 증가했다. 8월 광공업 생산은 광업에서 증가했지만 제조업 및 전기·가스업이 감소해 전월 대비 1.4%, 전년 같은 달 대비 2.9% 각각 감소했다. 반면, 서비스업 생산이 전월 대비 1.2%, 전년 같은 달 대비 2.4% 각각 증가한 가운데 전(全)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

지출 부문에선 소매 판매·건설투자·설비투자 모두 증가했다. 수출은 중국 등 세계경제 둔화·반도체 업황 부진 지속 등 영향으로 9월 중 전년 같은 달 대비 11.7% 감소하면서 2018년 12월 이후 10개월 연속 감소했다. 고용은 취업자 증가 규모가 크게 확대되는 등 회복세이며, 물가는 소폭 하락했다.

국내 금융시장은 주가와 국고채 금리가 9월 중순 이후 하락세이며, 환율은 9월 들어 하락(원화 강세)하다 중순 이후 상승세(원화 약세)를 나타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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