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동자 일터 옮길 자유 달라, 서울 도심서 9개 단체 1천명 집회

  • 입력 2019-10-21 07:31  |  수정 2019-10-21 07:31  |  발행일 2019-10-21 제11면

이주공동행동·이주노동자노동조합 등 9개 단체는 2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전국이주노동자대회를 열고 “일터를 옮길 수 있도록 이동의 자유를 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이날 대회에는 네팔,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1천여명의 이주노동자들이 참여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 11일 한국에 온 지 보름 만에 작업 중 사고로 사망한 네팔인 덜라미 머걸씨 등 최근 이주노동자의 산재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호소했다. 산업재해로 숨진 이주노동자는 지난 5년간 60% 증가했다고 이들 단체는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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