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축산농협 안전관리 호평…11년째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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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21 07:13  |  수정 2019-10-21 07:13  |  발행일 2019-10-21 제20면

대구축산농협(조합장 최성문)이 고품질 축산물 안전관리로 호평을 받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의 대표 축산업 전문 조합인 대구축산농협은 ‘소비자의 신뢰는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에서 시작된다’는 원칙 아래 1995년 육가공 1공장, 2013년 육가공 2공장을 설립했다.

철저한 위생·품질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16년 전인 2003년 이미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작업장으로 선정됐다. 또 매년 축산물 HACCP 기준원 교육에 참석해 안전관리에 역점을 두고 있다. 육가공공장은 월 1회 위생안전교육에 참여한다. 고품질 축산물 생산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고, 직원 토론회를 열어 위생적이면서 우수한 축산물 공급 기반을 다진다. CCC시스템(Complete, Clean, Cold)을 도입, 가공·배송·유통 전 단계에 걸친 철저한 품질관리에 매진하고 있다.

그 결과, 육가공공장 개장 후 항생제 잔류물질이 단 한번도 검출되지 않았다. 2008년부터 11년 연속 소비자시민모임에서 선정하는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대구축산농협은 온라인 쇼핑 배송과정에서 용기 안 공기를 완전 제거한 후 산소·이산화탄소를 혼합한 가스를 주입, 축산물 신선도 유지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최성문 조합장은“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축산업계가 힘들다. 그럴수록 보다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에 보답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을 지키며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구축산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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