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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의사 12명, 경산 세명병원 특화의료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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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영현기자
  • 201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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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의료관광활성화 목적 팸투어 주선

5박6일 간 건강검진·관광·의료협력 논의

베트남 팸투어단 의사들이 건강검진을 받기 전 세명병원 직원과 함께 활짝 웃고 있다. <세명병원 제공>
베트남 의사 12명이 경산 세명병원에서 건강검진 등 선진 의료환경을 체험했다. 23일 세명병원에 따르면 베트남 내과(6명)·일반외과(2)·성형외과(1)·신경과(1)·임상병리과(1)·치과 의사(1)로 구성된 팸투어단이 지난 22일 경산 중방동 세명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의료시설을 둘러본 뒤 의료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팸투어는 경북도가 의료관광활성화를 위해 주선했으며 5박6일 간 건강검진·진료상담·경북관광이 진행된다. 팸투어단은 복부 초음파·뇌CT 등에 이르기까지 종합검진을 받은 뒤 세명병원 의료진과 상담했다.

앞서 세명병원은 2016년 7월 베트남 속장성에서 열린 의료관광 해외홍보설명회에 참가해 세명병원의 특화된 의료를 알린 바 있다. 당시 세명병원은 현지 열악한 의료환경으로 인해 10년 이상 척추질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응웬 쉰 홍씨(48)를 소개 받아 그해 9월 초청해 무료 수술을 해줬다. 수술엔 속장성 종합병원 정형외과 의사인 리 쫑 응웬씨(36)가 참관했고, 속장성 방송국 기자 2명이 동행 취재했다. 수술과정과 수술 후 건강상태 등이 베트남 방송을 통해 알려지면서 세명병원에 대한 베트남 의료계의 관심도 커졌다. 팸투어단의 한 의사는 “세명병원의 건강검진과 관절척추 분야 프로그램에 대해 익히 들었다. 우리와도 상호 발전을 위한 의료협력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세명병원 외래 및 검진센터를 이용한 외국인(연인원 기준)은 지난해 9천571명으로 집계됐다. 나라별로는 베트남이 2천58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1천739명)·우즈베키스탄(315명)·몽골(97명)·러시아(37명) 등 순이다. 최성환 세명병원 기획이사는 “외국인 의료관광은 의료의 새로운 신시장이며 국내 의료기술을 외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경산=최영현기자 kscyh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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