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가 야생초 둥근잎꿩의비름 화분을 탐방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
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설정욱)는 최근 경북북부제3교도소와 함께 주왕산에만 자생하는 야생초인 ‘둥근잎꿩의비름’ 화분을 주왕산을 찾은 탐방객들에게 나눠주었다. 둥근잎꿩의비름 화분 200개를 탐방객에게 무료로 배부하고, 그린포인트 및 배낭무게줄이기 홍보 등 건전한 탐방문화조성을 위한 캠페인도 실시했다.
김재근 주왕산국립공원 자원보전과장은 “주왕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이 우리 깃대종과 국립공원 생태계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나눠준 둥근잎꿩의비름은 지난 3월 주왕산국립공원이 제공한 종자를 수용자들이 교도소내 원예장에서 기른 것으로, 국립공원 깃대종 홍보와 수용자 교화에 도움이 되어 2014년부터 화분나눔행사를 추진해오고 있다.
청송=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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