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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서 자색마 도내 첫 재배 성공…1t규모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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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덕기자
  •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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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재씨 농기센터 지원 받아

본래보다 크기 2배·무게 4배 ↑

자색마 재배에 성공한 영주 평은면 오운리 전경재씨(가운데)가 자색마를 들어보이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에서 ‘산속의 장어’라 불리는 자색마 재배에 성공했다.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지원으로 자색마를 재배한 영주 평은면 오운리 전경재씨는 올해 약 600㎡의 농지에서 1t 규모의 자색마를 수확했다. 예상 수익은 2천여만원이다.

전씨는 “자색마는 흰색인 일반 마와 달리 색이 고와 시각과 미각을 통해 두 번 맛볼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며 “현재 자색마는 진도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으나 내륙지방의 재배는 매우 제한적이다. 특히 경북에서 재배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고 했다. 진도산 자색마의 크기는 15㎝에 불과하다. 하지만 전씨는 개량을 통해 최대 30㎝의 자색마를 생산하고 있다. 무게도 진도에서 생산되는 것보다 3~4배 더 무겁다.

자색마는 소화를 돕는 뮤신과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 색소가 풍부해 성인병 예방은 물론 위장병·소화불량이 있는 사람에게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주=김제덕기자 jedeo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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