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대구 선비문화 배우러 왔습니다”

  • 송은석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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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06   |  발행일 2019-11-06 제13면   |  수정 2019-11-06
지도위원 140명 도동서원 방문

우리나라 선비문화수련원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원장 김종길) 소속 지도위원 140여명이 선현유적지 답사차 지난달 28일 대구를 찾았다.

이날 답사에는 기획예산처 장관을 역임한 김병일 이사장, 김종길 원장, 수련원 설립자인 퇴계 선생 종손 이근필옹도 동행했다.

안동을 비롯해 서울·부산·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온 참석자들은 오전 10시 첫 답사지인 도동서원에 집결했다. 단복으로 복장을 통일한 참석자들은 전통예법대로 상견례를 한 뒤 답사를 시작했다. 답사는 도동서원에 이어 현풍곽씨 12정려각, 남평문씨 인흥세거지, 묘골 육신사 순으로 진행됐다.

가는 곳마다 해당 문중 인사들이 맞았다. 특히 남평문씨 인흥세거지 방문 때는 그곳에 사는 문희갑 전 대구시장이 이들을 반겼다.

김종길 원장은 “이번 답사가 대구지역 선비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송은석 시민기자 31691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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