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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에 국내 첫 복싱전용훈련장 개장…“전훈·전국대회 유치로 경제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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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덕기자
  • 201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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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휴게실·다목적실 갖춰

6일 영주시 가흥동 대한복싱훈련장 개장식을 마친 뒤 각급 기관단체장과 복싱 관계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6일 국내 최초 복싱전용훈련장인 대한복싱훈련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영주시민운동장 부지 내에 건립된 대한복싱훈련장은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2016년 8월 착공해 지난해 8월 준공했다.

대한복싱훈련장은 건축면적 2천4㎡(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국내 최초의 복싱 전용훈련장으로, 주요시설로는 복싱훈련장 2개, 숙소 12실, 휴게실,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날 개장식에는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해 복싱협회 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휴천1동 선비풍물단의 축하공연, 팬미팅 및 사인회, 경과보고, 현판식 및 테이프커팅, 시설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특별행사로 진행된 팬미팅 및 팬사인회에는 문성길, 유명우, 김광선 등 전 복싱세계챔피언과 금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참석해 개장식을 빛냈다.

현재 대한복싱훈련장은 영주시청 실업팀, 동양대, 동산고 복싱선수들의 상시 훈련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그동안 용인대 복싱선수단을 시작으로 러시아, 대만 등 해외선수단과 국가대표, 국가상비군, 상무팀 등 전국 각지에서 32개팀 1천여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이곳을 방문해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등 복싱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한복싱훈련장은 영주실내수영장과 함께 국토교통부 주관 ‘2019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전지훈련팀 방문 활성화와 각종 전국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과 전지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훈련팀이 다시 영주를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김제덕기자 jedeo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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