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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와 힙합의 운명적인 만남…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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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희기자
  • 20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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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7시30분 봉산문화회관서

8일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관객과 만나는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공연 모습. <봉산문화회관 제공>
발레리나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8일 오후 7시30분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세계 최대 공연 예술축제인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2천50개 참가작 중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됐고,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50회 장기공연을 하는 등 2005년부터 롱런하며 세계 200만 관객을 감동시킨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이다. 사랑을 이루기 위해 거리 댄서가 된 발레리나와 비보이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펼쳐진다.

어느 날, 발레 연습실 옆 거리에 힙합광장이 조성된다. 시끄러운 음악소리에 방해를 받던 발레리나 이안은 거리 춤꾼들을 몰아내기 위해 힙합광장에 찾아갔다 충돌이 일어난다. 이때 영문도 모른 채 싸움판에 끼어들게 된 비보이 썬에게 첫눈에 반한다. 하지만 거리 춤꾼들은 발레리나를 친구로 받아들일 수 없다. 발레리나 신분으로는 그와 사랑을 이룰 수 없다는 걸 깨달은 이안은 평생 꿈꿔왔던 프리마돈나의 꿈을 접고 길거리 댄서가 돼 썬과의 간절한 사랑을 이룬다.

비보이의 현란한 댄스와 아름다운 발레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내면의 순수한 감성을 끄집어내게 하며, 세계 각국의 언론과 유엔의 인권위원회가 이 시대를 상징하는 작품으로 인정한 공연이기도 하다. 전석 3만원. (053)661-3521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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