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 5지구 뒤편 한옥 게스트하우스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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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09 07:28  |  수정 2019-11-09 07:28  |  발행일 2019-11-09 제6면
2년간 숙박객 1만명…체류형관광명소 부상
서문시장 5지구 뒤편 한옥 게스트하우스

대구 서문시장 인근에 들어선 한옥게스트하우스<사진>가 체류형 도심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서문시장 5지구 뒤편에 3층 규모 건물로 지어진 서문한옥게스트하우스는 개장(2017년 11월) 이후 최근까지 1만여명의 숙박객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지난달 말 현재 숙박객은 4천55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숙박객 수(4천401명)를 넘어선 것이다. 올해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1천396명이나 숙박해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는 체험장 역할도 톡톡히 했다고 대구시는 전했다. 특히 전통한복 체험프로그램이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게스트하우스 1층에는 한옥정원과 카페가 자리잡고 있고, 2~3층엔 총 7개 객실(30명 수용)이 마련돼 있다. 특히 객실마다 개별 화장실이 갖춰져 있어 여성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숙객에게는 아침식사가 제공되고, 야간에는 한옥정원에서 파티도 즐길 수 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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